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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옷 입고 '아기 고릴라' 돌보는 女사육사

입력 : 2013.07.03 07:46|수정 : 2013.07.03 08:05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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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아기 고릴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돌보고 있을까요?

한 새끼 고릴라가 어미 등에 업혀 숲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미 고릴라가 아닌 털옷을 입은 여성 사육사가 아기 고릴라를 데리고 가는 겁니다.

한 남성 사육사도 마치 어미처럼 털옷을 입고 아기 고릴라와 놀아주고 있는데요.

사육사들이 고릴라로 직접 변장까지 하고 아기 고릴라를 돌보고 있습니다.

이 아기 고릴라는 태어나자 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았는데요, 사육사들을 어미로 아는건지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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