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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부딪치니 산산조각난 샤워부스…여중생 다쳐

입력 : 2013.07.02 19:11


여중생이 아파트 욕실 샤워부스에 부딪쳐 다리 봉합수술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대구 동구 신서동 한 아파트에 사는 이모(14)양은 욕실 샤워부스에 부딪친 후 다리 3군데가 찢어져 수술을 받았다.

이양 아버지는 "강화유리인 사워부스가 산산조각 났는데 다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며 시공회사 측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회사 측은 이양 아버지에게 "딸이 세게 부딪쳐 유리가 깨진 것이며 사측 과실은 없다"고 알렸다.

이양 아버지는 "세게 부딪쳤을 때 생길만한 멍자국은 없다"며 "욕실에서 나오던 딸이 세게 부딪쳤으면 얼마나 세게 부딪쳤겠냐"고 반박하며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에 관련 글을 올렸다.

깨진 샤워부스에 피범벅이 된 욕실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강화유리를 불에 대충 구우면 저리됩니다', '어떻게 부딪히면 저렇게 강화유리가 다 파손될 수 있지?. 전력질주해서 들이 박았나?' 등의 의견을 올렸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