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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업'이라고? 美직장인 절반 "진로 바꾸고파"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7.02 17:55|수정 : 2013.07.02 17:55


미국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지금의 직업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애틀랜타주의 피닉스 대학이 여론조사 기관인 해리스에 의뢰해 직장인 1천6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가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고 기업뉴스 통신사 비즈니스와이어가 보도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 직업을 적극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응답은 전체의 4분의 1가량인 24%에 달했습니다.

현재의 직업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14%에 그쳤습니다.

진로를 바꾸려는 욕구는 연령이 낮을수록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대 직장인의 경우 78%가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응답했고 30대는 64%, 40대 54%, 50대 51%, 60대 이상은 26%였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도 편차가 컸습니다.

뉴욕의 경우 62%가 직업을 바꾸는데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고, 남부 중심도시 애틀랜타는 67%에 달했습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60%, 시카고 55%, 댈러스포트워스 52% 순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직업 변경에 관심있다는 응답이 40%에 불과했고, 나머지 60%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현재 직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100명 미만 사업장은 직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52%에 달했으나 100명 이상 1만 명 미만의 사업장은 38%, 1만명 이상은 42%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현재 직업이 완벽하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분야별로 보면 경영이 19%로 가장 많았고 의료가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피닉스 대학총장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뒤 한 직업을 고수하는 현상이 흔치 않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경영과 기술이 빨리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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