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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중국·프랑스 등 18개국에 망명 신청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7.02 15:01|수정 : 2013.07.02 15:42


미국 정부의 감청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외에 중국과 프랑스 등 18개국에 망명을 요청했습니다.

스노든의 망명을 지원하는 위키리크스는 오늘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스노든이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유럽과 중남미 지역의 18개국에 망명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노든은 위키리크스의 법률 자문인을 통해 러시아에도 망명 신청을 했는데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에 해를 끼치는 활동을 중단 해야 망명을 수용할 수 있다" 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노든은 현재 미국 여권이 박탈돼 서류상 무국적자 신세로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서 2주째 숨어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