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올여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우리나라 연안으로 대량 유입될 것으로 관측돼 피서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일 해양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경상대학교가 공동 발간한 '해파리 쏘임 응급대처법' 안내문에 따르면 해파리에 쏘였을 땐 곧바로 물 밖으로 나와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이어 쏘인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 또는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남아 있는 촉수는 핀셋 또는 카드로 제거하고 다시 세척한다.
단 피부발진이 있는 경우에는 카드에 의한 촉수 제거를 피해야 한다.
촉수를 제거했으면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119나 해양사고 긴급전화 '12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지난해 해파리 쏘임 피해는 전국에서 2천 건 이상 발생했으며,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는 8살 어린이가 해파리에 쏘여 숨지기도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월 동중국해에서 어린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한 사실을 발견하고 해파리 이동경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