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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개인정보, 지워도 남는다…자료 유출 '비상'

정영태 기자

입력 : 2013.07.02 12:42|수정 : 2013.07.02 12:43

동영상

<앵커>

휴대전화 안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지우기 위해서는 파일을 삭제하거나 포맷을 하게 되는데 복원이 가능합니다.

휴대전화를 처분할 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안전한 방법을 정영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중고 휴대전화 수거센터입니다.

 제대로 지우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 주소록 등 개인정보가 수두룩합니다.

[김요아/충북 옥천 : 전체 선택 버튼 누르고 삭제하면 다 삭제돼요.]

[조인준/서울 삼성동 : 공장초기화를 시키게 되면 핸드폰이 완전 초기화 돼서 출고 상태로 완전히 리셋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체제까지 포맷해서 공장 출고 상태로 돌려놓은 스마트폰을 인터넷에서 구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복원해 봤습니다.

지워진 줄 알았던 사진과 동영상이 다시 살아납니다.

삭제를 해도 기억장치로 이어지는 연결만 끊어놨을 뿐 기억장치 내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초기화 작업을 최소 3번은 거쳐야 완전히 지워집니다.

[복원 전문가 : 복구를 하게 되면 내 눈앞에서 지워졌던 파일이나 영상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 거죠.]

휴대전화 초기화를 해도 마이크로 SD 등 외부 저장장치는 따로 꺼내 포맷을 해야 완전히 지워집니다.

개인정보나 소중한 추억이 엉뚱한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스마트폰을 바꾸기 전에 제조 업체의 고객 센터를 직접 찾아 자료 삭제와 초기화를 요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