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자들이 희귀종인 마우이 돌고래가 서식하는 해역의 어로를 즉각 금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다의 호빗'으로 불리는 마우이 돌고래는 몸길이가 1.7m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질랜드 북섬 서해의 얕은 수역에서만 발견되는데 현재 성체가 겨우 55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포경위원회 과학분과위는 개체 수가 적은 상황에서 인간의 잘못으로 한 마리라도 죽는다면 마우이 돌고래 자체의 멸종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마우이 돌고래 서식 해역의 어장 폐쇄 등을 포함한 긴급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 정부는 특정 관리 계획을 시행하기에 앞서 이 돌고래 종이 직면한 위험과 현지 어업에 대한 영향을 둘 다 고려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