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성 소수자를 위한 축제에서 미국 국가를 개사해 불렀습니다.
가가는 지난달 28일 뉴욕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사전 행사에 성조기 대신 무지개 깃발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가는 미국 국가를 불렀는데 마지막 가사인 '용감한 백성의 땅'(the home of the brave)을 '동성애자를 위한 땅'(the home for the gay)으로 바꿨습니다.
평소 성 소수자를 위한 사회 활동을 벌여온 가가는 동성 결혼에 대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오늘 우리는 당당해졌다. 이제는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소수 집단이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가가가 참석한 게이 프라이드 행사는 성 소수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집회이자 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 부부에 대한 차별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프랑스에서 첫 동성 결혼식이 열리는 등 세계적으로 동성애자의 인권이 제고되는 상황이어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