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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정우성 씨에게 또 이런 반전 매력이 있을지 누가 알았을까요. 숨겨왔던 예능감을 거침없이 발휘했는데요. 주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한 정우성 씨의 활약,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아니, 정말 정우성 씨가 맞나요? 이른바 '몸빼 바지'를 입고 수박 먹기 삼매경에 빠진 정우성 씨, 먹방계의 또 하나의 샛별로 떠오를 것 같은데요. 지난주, <런닝맨>에서 영화 같은 레이스를 펼쳤던 정우성 씨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먼저, 논두렁에서 펼쳐진 몸풀기 대결에서 '몸빼 바지'를 입고 수박 빨리 먹기에 도전한 정우성 씨. 촌스러운 무늬의 바지를 골라 입으며 예능 욕심을 보이는가 하면 수박 두 조각을 한번에 먹는 등 놀라운 먹성을 선보여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줬습니다. 이어 수상 스포츠인 '블롭점프' 대결이 이어졌죠. 자신만만하게 나선 정우성 씨. 하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등 황당한 몸 개그를 선보였네요. 스크린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정우성 씨의 반전 매력에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푹 빠졌습니다.
<런닝맨> 후반부엔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 박지성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연인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죠. 박지성 선수가 밝히는 러브스토리와 본격적인 런닝맨 레이스는 다음 주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송혜교 씨가 홍콩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할 뻔했다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주말,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홍보를 위해 홍콩을 방문한 송혜교 씨.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공항을 빠져나가던 중에 송혜교 씨가 탄 에스컬레이터가 그만 흔들리면서 갑자기 멈췄다고요. 해당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멈춘 순간, 송혜교 씨의 몸이 앞뒤로 흔들리고요. 안전바에 의지한 채 중심을 잡는 모습인데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만큼, 송혜교 씨, 무척 놀란 표정이죠?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공항을 빠져나갔다는 후문입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소식을 일제히 전하면서 송혜교 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을 통해 중화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혜교 씨. 중국영화 '생사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팬들의 사랑을 뒤로 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한류스타, 고 박용하 씨의 3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어제(30일),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고 박용하 씨의 어머니와 누나 등 가족들은 물론이고요. 고인을 그리워하는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했습니다. 가족들과 팬들은 영정 앞에 꽃을 바치며 기도를 하는 등 고인을 애도했는데요.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추도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는 모습이었죠. 무엇보다 올해는 고 박용하 씨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라고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사진전이 열렸는데 사진전에도 수많은 팬들이 방문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고 박용하 씨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빕니다.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주요장면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네 여성의 사랑과 결혼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결혼의 여신>. 지난 주말, 방송된 첫 회에선 주인공들의 극적인 사연이 그려졌죠. 먼저, 극 중 남상미 씨는 제주도 여행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이상우 씨와 묘한 끌림을 느끼면서 약혼자, 김지훈 씨와의 삼각관계를 암시했죠. 이태란 씨는 남편의 외도를 알고도 모른 척하는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을 선보이며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또, 극 중 지고지순한 아내로 등장하는 장영남 씨를 두고 클라라와 불륜관계를 유지하는 장현성 씨의 아슬아슬한 이야기도 그려졌죠. 극적인 전개를 위해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러브신이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요.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로 화제를 모은 <결혼의 여신> 주인공들의 사랑과 결혼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올여름 가요계를 접수한 섹시퀸들의 대결에 포미닛도 합류했습니다. 여름을 겨냥한 노래 '물 좋아?'로 화려하게 컴백한 포미닛. 어제 <인기가요>를 통해 '물 좋아' 무대를 처음 선보였죠. 노래 제목과 어울리는 시원한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포미닛.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고요. 엄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웨이브를 추는 이른바 '물좋아' 댄스는 방송 이후 벌써부터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포미닛 외에도 걸스데이가 '여자 대통령'이란 곡으로 컴백무대를 가졌는데요. 빨간색의 강렬한 의상으로 섹시미를 한층 강조한 걸스데이. 여우꼬리를 흔드는 듯한 일명 '구미호춤'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네요. 걸그룹의 강세 속에서 이번 주 1위는 신곡 '기브 잇 투 미'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씨스타가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씨스타는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서 모두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걸그룹 최강자로 우뚝 올라섰죠. 올여름 가요계의 여가수 대결,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화 '은교'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고은 씨가 미국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김고은 씨는 스크린 데뷔작 '은교'에서 신인 같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각종 국내 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휩쓸었죠. 이번엔 인기 있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고의 영화 축제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신인 배우에게 수여하는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고요. 미국에서 또 하나의 신인상을 수상한 김고은 씨.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김고은 씨는 배우 이민기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몬스터'로 영화팬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배우 신애라 씨가 남편, 차인표 씨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났다고요. 바로, SBS <땡큐>를 통해서인데요. 지난 주말 진행된 <땡큐> 녹화에 신애라 씨가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난 차인표, 신애라 씨. 토크쇼 동반 출연은 거의 20년 만이라고요. 이날 녹화에는 신애라 씨 외에도 개그우먼 김지선 씨,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등이 출연해서 어머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차인표, 신애라 씨의 부부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인데요. 모처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차인표, 신애라 부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털어놨을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