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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 조민수, ‘두 딸 머리끄덩이’ 억척 워킹맘 변신

손재은

입력 : 2013.07.01 00:41|수정 : 2013.07.0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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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수가 억척 워킹맘으로 변신했다.

30일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이하 결신) 2회에서 송지선(조민수 분)은 바쁜 아침 세 아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선은 동생 송지혜(남상미 분)과 결혼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 식사 준비를 했다. 송지혜는 강태욱(김지훈 분)과 결혼을 앞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혼을 처음 하니까 그런거다”라고 말했고 송지선은 “나도 처음했다. 내가 결혼을 두 번했으면 저런 인간들과 가족이 됐겠냐”라고 답했다.

이어 두 딸들에게 달려가며 “니들 다 안 일어나. 다 죽고 싶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녀의 두 딸은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고 송지선은 급기야 두 딸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송지선은 자신의 출근길에 세 아이 등굣길까지 책임지는 모습이었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잘못을 꾸짖는 등 억척 엄마 모습 그대로였다. 더욱이 막내의 준비물을 위해 편의점에서 우유와 야쿠르트를 대량으로 먹기 까지 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그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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