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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북한, 우리 신호 못받으면 강인하게 대처"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06.30 10:11|수정 : 2013.06.30 11:11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대해 도리와 최선을 다했음에도 북한이 우리의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강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그제(28일) 여수에서 가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도리와 배짱'을 견지해나가는 것이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덕목"이라며 일관된 자세를 통한 신뢰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북한도 우리 정부가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을 평가했을 것"이라면서 "조금 더디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머지않아 남북관계가 다른 모습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최근 추진된 남북당국회담이 대표단의 '격' 문제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격이나 급에 집착해서 회담에 임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