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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미가 이상우를 살인범으로 오해했다.
29일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이하 결신) 첫 회에서 라디오 작가 송지혜(남상미 분)는 건축설계사 김현우를 살인범으로 오해하고 말았다.
송지혜는 제주도에 와서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여기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관광객이 현저히 줄었다. 조심하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올레 길을 걷던 중 송지혜는 김현우를 만났고, 김현우는 웬일인지 아는 척을 하더니 가방 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 했다. 이에 송지혜는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기에 이르렀다.
김현우는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송지혜와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옆 좌석에 앉아오다가 우연히 그녀의 책을 줍게 되고 이를 돌려주려 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송지혜는 오해를 풀었고, 김현우와 동행을 하게 됐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그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