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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랑 비슷한데…남미 전통악기 '차랑고' 축제

입력 : 2013.06.29 08:06|수정 : 2013.06.29 08:06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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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기타 소리 같은데 기타가 조금 작습니다.

저 악기는 남미 안데스 지방의 전통악기인 차랑고인데요, 10개의 줄로 된 현악기인데 매년 이맘 때 볼리비아에서는 차랑고 축제가 열립니다.

차랑고는 원래 '아르마딜로'라는 동물 가죽으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나무를 깎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사람들은 저 악기에 대해서 자부심이 아주 강하다고 하는데요, 축제 우승자에게는 차랑고 장인이 만든 명품 차랑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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