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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병만족, 야생 야크와 교감하기 '만만치 않네'

장희윤

입력 : 2013.06.29 00:50|수정 : 2013.06.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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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이 야크카라반을 체험하기 위해 야크와 교감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병만족은 야크카라반에 도전하기로 했다. 야크카라반은 야크에 물건을 싣고 폭순도 호수 주위에 있는 조로서도를 횡단하며 물물교환을 하는 것을 말한다.

야크카라반에는 총 7마리의 야크가 이동한다고. 게다가 한 번 이동할 때마다 최대 8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김병만과 박정철은 먼저 야크와 친숙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야생의 습성이 강한 야크는 그리 호락호락한 동물이 아니었다. 게다가 마을 주민은 "일주일 정도 되야 야크와 친해질 수 있다고"말해 병만족을 난감케 했다.

김병만은 야크와 친해지기 1단계로 먼저 야크를 쓰다듬었다. 이어 먹을거리를 주며 친밀함을 과시했고 드디어 야크 타기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야크를 타자마자 병만족장은 야크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게다가 야크는 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밟히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 하지만 다행히 김병만은 별 사고 없이 피했다.

박정철 역시 야크에 몸을 실었지만 야생 야크는 호락호락하게 등을 허락하지 않았다. 야크에서 떨어진 박정철 역시 "아직 친해지기는 멀었다"며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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