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이 자신을 쏙 빼닮은 붕어빵 아들과 함께 선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광렬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아프리카 남수단 직업훈련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 '행복한 하루'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복한 하루'는 나누는 사람과 도움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기억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행사 기획부터 준비까지 전광렬의 부인과 아들이 가족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재능기부자들의 나눔 콘서트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남수단 고아원 아동 및 영유아 식량지원과 청소년들의 자립 교육을 위한 직업훈련학교 건립을 위해 쓰인다.
이번 행사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중인 허경환이 진행을 맡아 재능나눔에 동참했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혜진, 박상민이 콘서트에 참여한다. 또한 후배가수 린, 퓨어,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서울M&P챔버 오케스트라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광렬의 아들 전동혁 군이 친구와 듀엣으로 랩 공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동혁 군은 어린이재단의 브랜드로고인 초록우산의 가치를 재해석하여 직접 디자인을 고안한 티셔츠와 머그컵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광렬 가족은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아프리카를 방문을 계기로 빈곤국가 아동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2012년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호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족의 재능을 살려 대중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시킬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개최한 '행복한 하루' 자선파티를 통해 9,000여만 원을 모금하여 남수단 아동들의 급식 지원 및 교육재건사업에 전액 지원했다.
전광렬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하다. 가족이 '나눔'이라는 하나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한다는 것이 무척 의미 있고, 우리 부부는 물론 아들의 마음도 훌쩍 자란 것 같아 보람되다. 비록 2회째지만 '행복한 하루'를 꾸준히 이어가서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전광렬 아들 공개에 네티즌들은 "전광렬 아들 진짜 아빠랑 똑같네", "전광렬 아들 붕어빵이다 정말", "전광렬 아들은 훈훈하고 아내는 너무 아름답네", "전광렬 아들 배우해도 되겠어", "전광렬 아들 잘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광렬 아들, 사진=초록우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