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신부는 태연한데 난 오들오들 떨고 있다”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린다.

장윤정과 도경완이 결혼식을 앞두고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결혼식을 앞둔 도경완은 “반갑다. 올해 결혼을 하게 됐다. 한 방송사 직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서기는 처음이다. 신부는 태연한데 난 오들오들 떨고 있다. 국민가수 행복하도록 집에서 내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결혼 발표 기자회견 하고 결혼식까지 꽤 오랜 시간 걸릴 줄 알았는데 눈 깜짝 하니까 이 시간에 서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도경완은 장윤정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부른다. 그는 “고음이 어려워서 노래 때문에 떨고 있다”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이날 오후 1시 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