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짜리 위조수표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동일한 수법으로 수십 억원을 챙겨 달아났던 인물이 이번 사건에도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공개수배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8월 표지어음을 위조해 47억여 원을 챙겨달아난 사건의 주범 52살 나경술이 이번 위조 수표 사건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공개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검거한 주범급 일단 주 모씨에게 나씨가 이번 범행에도 가담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나경술이 이미 공개수배된 김규범과 김영남과 함께 돈이 인출된 지난 12일 서울 명동의 한 호텔 커피점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 기획단계에서부터 사건에 개입해 온 혐의로 금융브로커 59살 장 모씨를 어제 긴급체포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장씨의 체포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일당 중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