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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갖고 싶어" 백화점에서 수차례 소매치기

노동규 기자

입력 : 2013.06.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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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매치기 한 돈으로 고가의 사치품을 사들인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두 번 소매치기한 백화점에 세 번째 갔다가 구속됐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이 붐비는 옷가게입니다.

고르고, 입어보고 신어보는 데 열중인데, 한 여성이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봅니다.

잠시 뒤, 여성은 눈 깜짝할 새 남의 가방까지 들고 사라집니다.

30살 이 모 씨는 이런 식으로 지난 5월부터 11차례에 걸쳐 1천 500만 원어치 금품을 훔쳤습니다.

이 씨는 주로 서울 유명 백화점을 노렸습니다.

직원과 상담하는 손님의  가방과 지갑을 훔친 뒤 남의 신용카드로 5천만 원어치 명품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성태/서울 서초경찰서 강력4팀장 : 명품을 갖고 싶은 허영심에 타인의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자기가 갖고 싶은 명품을 구입한 것입니다.]

이 씨는 두 번이나 소매치기했던 백화점을 또다시 찾아 범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