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유럽의 청년 실업 대책을 가장 중요한 의제로 꼽았습니다.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이 12.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24.4%를 기록했고 청년실업자 수는 36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와 스페인은 실업률이 26%를 넘어섰으며 청년 실업률은 그리스가 62.5%, 스페인은 56.4%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EU 정상들은 지난 2월 합의한 60억 유로의 청년 실업 대책 기금을 조기에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추진 중인데 이 계획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2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실직할 경우 4개월 이내에 교육과 노동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EU는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중기예산에 60억 유로의 청년 고용촉진 기금을 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