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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김가은, 이보영 향한 이종석에 속상 ‘순애보 다시 시작’

손재은

입력 : 2013.06.27 17:41|수정 : 2013.06.27 17:41


배우 김가은이 이종석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성빈(김가은 분)은 혜성(이보영 분)을 향한 수하(이종석 분)의 마음을 확인한 후 망연자실해했다.

성빈은 수하가 버린 곰 인형을 주워 들다 “짱변 잘했어”라고 녹음된 음성을 듣게 되고 수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뭐야. 좋아하는 거 아니라더니… 맞잖아”라며 속상해 했다.

지난 방송에서 성빈은 수하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하고 혹여 사이가 멀어질까봐 장난처럼 마음을 숨겼다. 이에 수하는 성빈의 마음을 읽고 장난을 받아주며 어색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성빈의 마음이 수하를 향해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관우(윤상현 분), 혜성, 수하의 본격화된 러브라인에 성빈이 어떻게 가세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수하가 혜성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예고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8회는 27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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