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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종석, 표정으로 말해요…천의 얼굴 매력 폭발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6.27 17:40|수정 : 2013.06.27 17:40


배우 이종석이 다양한 표정연기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종석은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초능력 신비 소년 박수하 역을 열연하고 있다. 그는 박수하를 표현하며 순수한 소년, 장난끼 많은 10대, 한 여자를 지키려는 상남자, 신비로운 초능력자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박수하가 다양한 모습을 지닌 캐릭터이다 보니, 이종석은 가지각색의 표정연기를 펼친다. 극중 첫사랑 혜성(이보영 분)과의 재회에서 자신의 상상 속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에 포효하고, 혜성 핸드폰으로 도연(이다희 분)에게 몰래 문자를 보낸 후 짓궂은 표정으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혜성의 말과 행동, 속마음 하나하나에 기쁨, 슬픔, 분노 등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한다.

이종석 표정연기의 압권은 눈빛이다. 짐 캐리처럼 과한 표정을 짓는 것은 아니지만, 눈빛의 미세한 흔들림으로 박수하의 감정을 세세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박수하가 초능력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있는 것을 표현할 때, 이종석의 눈빛 연기가 가장 빛을 발한다.

‘너목들’ 시청자들은 “이종석 때문에 드라마 중간중간 웃음짓게 된다”, “이종석의 매번 같지 않은 표정연기로 드라마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진지한 요소 뿐만 아닌 재미있는 요소들의 이야기 속 이종석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더욱 더 드라마에 빠지게 된다”, “진지한 수하, 귀여운 수하, 포효하는 수하, 아련한 수하 등등 한 회에서 천 만가지 표정을 보여주는 종석 오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종석의 매력에 빠져든 모습이다.

한편 혜성의 엄마 춘심(김해숙 분)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는 준국(정웅인 분)의 모습과 불길한 전화를 받고 얼어버린 혜성과 수하의 모습에서 끝나 향후 전개를 궁금케 하는 ‘너목들’은 27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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