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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국 매체 인터뷰 "北, 핵 프로그램 포기 시급"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3.06.27 11:24


중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화가 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중을 하루 앞둔 어제(27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지만 남북 간 대화의 창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화답한다면 한국은 지원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중 두 나라 관계에 대해서는 "이번 방중을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한중 공동 번영의 새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 협력에 치중된 과거의 한중 관계를, 정치와 안보를 포함한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두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지위에 걸맞는 경제 협력의 새로운 틀을 추구할 때가 무르익었다"며 "협정이 체결되면 상호 무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