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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자 여성 늘었지만, 경력 단절은 여전

한정원 기자

입력 : 2013.06.27 12:40|수정 : 2013.06.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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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남성보다 높고, 고시합격자의 여성 비중도 절반에 육박합니다. 결혼, 임신, 출산 때문에 일을 포기하는 여성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4세로 12년 전과 비교하면 3살가량 늦어졌습니다.

결혼이 늦다보니 출산도 늦어져 30대, 40대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49.9%에 달하지만, 남성 73.3%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에는 사회활동 비율이 71%에 달하지만 30대 후반에 55%까지 급격히 떨어졌다가 40대 초반에 64%로 다시 높아졌습니다.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때문에 도중에 일을 그만두는 경력단절 여성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경력단절 여성은 전체 기혼여성의 20%인 무려 198만 명에 달하는데 1년 전보다 오히려 8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여성이 74.3%로 남성보다 6%가량 높고 여성의 국가고시 합격 비중은 절반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