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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민석 대표, 박 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 포함

이정아

입력 : 2013.06.27 11:01|수정 : 2013.06.27 11:01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민석 대표이사가 엔터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는 사상최대인 71명의 경제사절단이 파견되며 YG의 양민석 대표이사는 이들과 함께 중국에 방문한다.

최근 2~3년 간 싸이, 빅뱅, 2NE1 등 한국 가수들의 해외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긴 했지만 이번 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이 포함된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제 문화산업이 예전의 단순히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 예로 포브스 스페인판은 싸이를 6월호 표지로 장식하고 한국의 신성장 비밀 병기로 '문화'를 꼽을 정도로 한국 경제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것에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YG는 올해 안에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계획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업계 최초로 ‘YG e-Shop CHINA’를 설립하는 등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빅뱅과 지드래곤은 지난해와 올해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 성공리에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싸이 역시 중국 웨이보 팔로워만 20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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