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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비만율 4년째 상승…4명 중 1명 비만

김현우 기자

입력 : 2013.06.27 06:08|수정 : 2013.06.27 09:03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이 4년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동안 성인 2만 3천 62명을 조사한 결과 비만율은 23.4%로 2008년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남성 비만율이 31.6%로 여성보다 두 배가량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6.9%로 가장 높았고 20대의 비만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또 조사대상 10명 가운데 4명은 스스로 비만이라고 답했으며, 다이어트와 운동 등 체중 조절 시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았습니다.

자치구별로 분석한 결과 비만율이 높은 구는 용산구와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였고, 중구와 강남구, 은평구 그리고 서초구는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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