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나흘 앞두고 무르시 지지자들과 반대파 진영이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만수라 나일델타 지역에서 무르시 찬반 세력의 충돌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37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언론인 일간 알 아흐람이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새총을 쏘고 화염병과 돌 등을 던지며 격렬히 대립했고 현장에서 총성도 들렸으며 중상자 4명 가운데 2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이번 충돌은 무르시를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 시위대를 향해 무르시 반대파가 쓰레기 등을 던지면서 촉발됐다고 보안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무르시는 오는 30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앞두고 카이로 국제콘퍼런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