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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과 이다희가 중국집에서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7회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 일행이 점심을 먹으러 간 중국집에 서도연(이다희 분)과 판사 일행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합석해서 식사를 했고 김공숙(김광규 분) 판사는 “차변호사 이번 재판 인상적이었다. 신문까지 가져와서 변호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상덕(윤주상 분)은 “이대성씨가 딱한 사람이다 삼일을 요구르트로 버틴 분이다. 쪽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도연은 “쪽방에 사는 사람이 십만 명이다. 쪽방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봐주면 무법천지가 아니고 뭐냐”고 항변했다.
장혜성은 “그래서 80 넘은 노인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냐. 그게 검사님 상식이냐”고 물었고 서도연은 “내 상식이다. 이대성씨는 절도를 16번이나 했다. 그걸 일일이 봐주면 피해자에게 뭐라고 할 거냐”고 대답했다.
장혜성은 “사람이 살기 위해 성폭행이나 횡령을 하지는 않는다. 공짜신문 결국 300장 훔친 분을 성폭행 한 사람과 같이 가중처벌을 한 것은 문제다”고 받아쳤다.
둘의 설전을 보다 못한 김공숙은 “밥 먹는 자리에서 회전판에 손 떼라 이걸 돌려야 밥을 먹을 거 아니냐”며 두 사람의 설전을 말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