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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공개활동 활발…군·경제에 집중

안정식

입력 : 2013.06.26 15:41|수정 : 2013.06.26 16:50


올 상반기 김정은 제1비서의 공개활동이 예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군과 경제 분야에 활동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일부는 올들어 6월까지 김정은 비서의 공개활동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공개활동 95회 가운데 군 관련 활동이 29회로 가장 많았고, 경제 관련 활동이 28회로 그 다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특히 지난 4월을 기점으로 군 관련 활동을 대폭 줄이고 경제 관련 활동을 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 비서의 지난해 경제관련 활동이 위락·편의시설 위주였던 데 반해 올해는 기계공장과 연합기업소, 협동농장 등 생산현장 방문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지도부가 경제분야의 성과 도출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상대적으로 성과가 나기 쉬운 농업과 경공업, 유통 분야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김정은 비서의 수행인물 중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72회로 수행회수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가장 많은 수행회수를 기록했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은 25회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장성택의 수행회수가 줄었다고 해서 위상이 낮아졌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올해 북한의 전체적인 식량 사정은 예년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