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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김재원 "결혼에 대한 우려 많았지만 책임감 생긴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6.26 15:38|수정 : 2013.06.26 15:38


예비신랑 김재원이 결혼식을 3일 남긴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원은 “인생에 있어서 결혼이란 단어가 이렇게 가깝게 다가올지 몰랐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원은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좋은 인연과 함께 가족을 함께 만들어갈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수식어가 바뀐 만큼 책임감과 무게감이 생겼다. 작품 전에 이렇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돼 다른 배우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스캔들’에서 김재원이 맡은 하은중은 종로경찰서 소속 까칠한 형사다. 하은중은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어서 형사가 됐지만 진실에 접근하면서 감정의 폭풍에 휩싸이게 되는 인물이다.

김재원은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에서 가장 남자다운 역할”이라고 설명한 뒤 “실제로 굉장히 남자다운 성격이므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캔들’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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