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이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문책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참의원의 생활당, 사민당 등 야당이 아베 신조 총리가 그제(24일)와 어제 이틀에 걸쳐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결석한 것은 국민 주권을 업신여긴 것이라며 문책 결의안을 회의에 부친 데 따른 겁니다.
참의원의 문책결의안은 헌법 규정에 따라 중의원 해산과 내각 총사퇴가 의무화돼 있는 중의원의 내각 불신임 결의와는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앞서 일본 참의원은 지난해 8월 민주당 정권하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를 포함해 아소 다로, 후쿠다 야스오 등에 대해서도 재임 중에 문책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문책 결의안 가결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그동안 총리와 각료들이 참의원 심의에 적극적으로 응해왔다면서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