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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팀 태운 버스, 화물차와 추돌…17명 부상

박아름 기자

입력 : 2013.06.26 07:29|수정 : 2013.06.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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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라마 제작팀을 태운 버스가 갓길에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17명이 다쳤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산산조각난 버스 앞 유리창을 깨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 부상자들을 실어 나릅니다.

오늘(26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구로동 서부간선도로에서 드라마 제작팀 3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갓길에 세워진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73살 조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46살 임 모 씨 등 제작팀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는 드라마 촬영을 마친 제작팀을 태우고 방송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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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 서울 대조동의 참기름 가게에서 67살 여성 나 모 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나 씨는 미숫가루를 갈다가 기계에 오른손이 끼어 중지가 절단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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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부산 구평동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29살 김 모 씨와 택시 운전자 51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앞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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