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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이상순의 어머니에게 점수를 딴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가수 이효리가 출연했다. 앞서 '봉기자' 봉태규는 이효리에 대해 "2003년 당시 신문 3사에서 이효리 전담반이 생겼고 1면에 891건에 오르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소속사 대표가 헤어지라고 한다는 풍문에 대해서 "함께 술도 마시고 친하다. 하지만 표정이 썩 좋지 많은 않은 거 같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채식주의자로 전환하고 더는 술 CF도 찍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상순씨에게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게 아니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채식주의자가 되고 1년 이후에 이상순을 만났다. 내가 오히려 채식주의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에 대해 "여러 모습이 나와 잘 맞는다. 소울 메이트같이 느껴진다"며 그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순이 부유한 집의 자재라는 소문에 대해 이효리는 "이상순씨가 어릴 때 부유하게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스스로 돈을 벌어서 학교에 다녔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상순의 어머님은 현재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직접 가본 적 있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밥도 먹을 겸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 옆 테이블에서 김밥을 두 개 정도 먹고 그냥 나가더라. 어머님이 김밥을 새로 싸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옆 테이블 것 먹겠다고 말했다. 그게 어머니에게 큰 점수를 딴 거 같다"고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음식 남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어릴 때 아버지가 밥그릇에 밥풀이 남아있으면 때리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 어머니가 뮤직비디오 찍을 당시 촬영장으로 김밥 200줄을 싸서 전해주시기도 했다"며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