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의 오른팔로 활동했던 조직폭력배가 수감 도중 병원 치료를 받다가 잠적해 검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던 범서방파 전 행동대장 이 모 씨는 올해 2월 어깨 치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해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습니다.
이 씨는 서울 대치동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입원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달 초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7월 초까지 한 달 연장을 받아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수술을 받은 날로부터 약 2주 뒤인 지난 22일 돌연 행적을 감췄습니다.
검찰은 수술 직후 이 씨가 병원을 들락날락한다는 첩보가 있어 형집행정지를 취소하고 병원으로 갔지만 이 씨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위치를 추적해 소재를 파악했으며 곧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