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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롤러코스터'…정책 기대감에 한숨 돌려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6.25 16:55


중국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며 폭락세를 가까스로 모면했습니다.

오늘(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3.73포인트 내린 1,959.51, 선전성분지수는 93.43포인트 하락한 7,495.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뒤 한때 1,900선마저 붕괴됐으나 정부 당국이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자 빠르게 낙폭을 줄였습니다.

오늘 증시에서는 은행들의 유동성 부족에 따른 위기감이 돌출하면서 폭락 장세가 펼쳐졌음에도 중앙은행이 긴급 구제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패닉 상태가 재연됐습니다.

하지만 인민은행 상하이본부와 은행, 증권, 보험 등 3대 감독기관 판공청 관계자들이 긴급 회의를 연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호전됐습니다.

인민은행은 오후 회의에서 시중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근거와 정책 방침을 설명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락과 급반등이 시도되는 과정에서 두 증시의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과 선전지수 거래대금 모두 1천억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증시와 함께 외환시장도 계속 요동쳤습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달러 당 위안화 기준가격을 어제에 비해 0.0040위안 내린 6.1767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지난 17일, 6.15위안대에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해 6.18위안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떨어졌습니다.

100엔 당 위안화 환율은 0.0406위안 오른 6.3147위안으로 5거래일 연속 급락세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