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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제국' 손현주 “추적자 부담, 물론 있지만…”

손재은

입력 : 2013.06.25 17:09|수정 : 2013.06.25 17:09


배우 손현주가 전작 ‘추적자 더 체이서’의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서 손현주는 “물론 부담은 간다”라고 전했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이하 추적자)를 만든 박경수 작가, 조남국 PD 등 드림팀이 의기투합한 작품. 손현주는 ‘추적자’를 통해 2012 S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쥔 후 장신영 류승수와 함께 다시금 이들의 손을 잡았다.

이에 손현주는 “ ‘추적자’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했고 1년 정도 지났다. 그동안 류승수도 나름 다른 것 했고, 장신영도 방송을 하고 있다. 나는 1년 동안 영화 택했다”라며 “물론 부담은 가는데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은 전혀 다르다. ‘추적자’ 스태프들이 있다 보니 부담은 간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 ‘추적자’ 잔상은 ‘황금의 제국’ 1회부터 보면 이것은 아니구나 생각할 것이다. ‘황금의 제국’은 ‘황금의 제국’ 이구나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만들면 ‘황금의 제국’도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들어갈 수 있겠다 싶다”라며 “ ‘추적자’ 느낌을 없애버리고 하고 있다. 류승수도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올 것이다 하는데 맞다.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런 것 염려 하지 말고 밤 10시에 ‘황금의 제국’을 보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극중 국내 굴지 그룹의 제왕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저돌적인 사나이 최민재 역을 맡았다.

‘황금의 제국’은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를 놓고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고수, 이요원, 손현주, 류승수, 장신영, 박근형 등이 출연하며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ch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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