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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한국드라마 잇따라 '리메이크'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6.25 15:39


태국에서 유명 한국 드라마가 잇따라 다시 제작되고 있습니다.

태국 트루 채널은 한국 드라마 '커피프린스'와 '가을동화'를 태국판으로 제작한 데 이어 '풀하우스'를 올해 한국-태국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풀하우스' 태국판은 태국 톱스타들이 출연할 뿐 아니라 한국에서 촬영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태국에서 채널 7을 통해 방송된 '풀하우스'는 시청률 75% 이상을 기록해 태국에서 한류에 불을 댕기는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태국판 '풀하우스'는 7편 정도 제작되며, 다음 달 말부터 한국에서 촬영돼 9월말 방송될 예정입니다.

'가을동화'와 `풀하우스'는 태국의 톱스타인 아난다 에버링햄이 직접 제작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아난다 에버링햄은 공포영화 `셔터'의 주인공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잘 알려진 태국배우입니다.

태국 최고의 아이돌 가수 마이크가 비가 맡았던 극중 톱스타 역을, 톱스타 엄이 송혜교의 역할을 맡습니다.

현재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방송되는 태국판 `가을동화'는 높은 인기를 끌며 한류를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태국판 `가을동화'는 태국에 방영도 되기 전에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 이상에 판매됐습니다.

태국판 `풀하우스'도 태국 뿐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와 중화권에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