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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가려움증과 건조함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아토피 피부염!
그동안 어린 아이들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면역력이 약한 유아기나 소아기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목이나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을 위주로 붉고 건조해지면서 아이가 가려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세 이전에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어린 시절에 나타났던 아토피 피부염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면서 고통 받고 있는 20대 남성입니다.
[이 모 씨/25세 : 맨 처음 증상이 나타난 거는 얼굴이라든가 목 부위 그리고 접히는 부위가 가장 심하게 나타났었고,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가려웠습니다.]
과거 아토피 피부염 병력이 없던 성인이 갑자기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20대 이상의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1.8배 증가했습니다.
얼굴이나 목, 귀처럼 상대적으로 잘 보이는 곳이 붉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요.
[박영립/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교수 : 성인 아토피 피부염 같은 경우는 주로 안면 부위, 손이 많이 가는 부위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목 주위나 목 뒤쪽, 또는 손, 발 이런 쪽에 만성 습진화 돼서, 우리가 태서향병변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만성 습진성 병변들이 많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지나친 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자외선이라든가 또 환경적 변화, 온도변화라든가 지속적인 자극이라든가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음주,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소아기보다 성인기에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는데요.
하지만 여름에도 땀에 의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청결과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여름에) 운동하거나 땀 흘릴 때 가려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외선이라든가 주변의 여러 가지 오염 물질들, 또는 스트레스 이런 것들을 잘 조절을 하고 그 다음에 이제 보습을 잘 해야 합니다. 특히 이제 샤워를 하고 난 다음이라든가, 또는 외부 자극이 있고 난 다음에는 보습을 잘함으로 해서 가려움증이 감소가 되면 우리가 2차적으로 자극을 안 주게 되기 때문에 잘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하루 2~3차례 실내 환기를 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면역성 질환을 일으키는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성인 아토피 피부염에서 한 발 벗어날 수 있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