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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외부침입 흔적 없어

박원경 기자

입력 : 2013.06.25 12:32|수정 : 2013.06.25 13:55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아침 6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에 사는 39살 김 모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김씨의 집 안에서는 부인 38살 박 모씨와 5살 짜리 딸, 70살의 장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과 딸은 안방 침대 위에, 장모는 작은 방에 이불을 덮은 채 누워있었던 것으로 전해졋습니다.

숨진 김씨는 자동차 부품공장을 다니다 지난해 10월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해 휴직 중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김씨 가족에게서 목이 졸린 흔적이 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