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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몰카' 여성 300명 촬영 미국인 강사 기소

정윤식

입력 : 2013.06.25 11:54|수정 : 2013.06.25 14:23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미국 국적의 유명 어학원 강사 45살 K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K씨는 지난 5월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용 음악감상 장비인 아이팟을 이용해 지하철 등 공공장소를 지나는 여성들의 신체를 3백여 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씨는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은 여성들이 계단을 오를 때 등을 노려 다리와 엉덩이 등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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