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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해 화났다' 고시원 방에 불낸 50대 입건

박원경 기자

입력 : 2013.06.25 11:09


고시원 방 여러 곳에 불을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고시원 방 5곳에 불을 내거나 내려한 혐의로 54살 최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동안 44살 송 모씨 등 2명이 사는 고시원 방 2곳과 비어있던 고시원 방 3곳 등 모두 5곳에 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어 있던 1곳은 침대가 타고 벽면이 그을렸고, 나머지 4곳은 침대 이불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최씨는 송씨 등 2명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에 화가나 술을 마시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