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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 행동대장 납치·감금한 마지막 피의자 자수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06.24 17:20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력조직 '범서방파' 행동대장 48살 나 모 씨를 납치·감금하는데 가담한 혐의로 47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남의 한 폭력조직 부두목인 정 씨는 호남 최대 폭력조직의 부두목 54살 조 모 씨의 부탁을 받고 29살 강 모 씨 등 조직원 4명을 소개해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8시쯤 강남의 한 카페로 나 씨를 유인해 폭행한 뒤 쇠사슬과 청테이프 등으로 묶고 현금 100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됐습니다.

사건 이후 추적을 피해 달아났던 정 씨는 경찰의 설득 끝에 어제(23일) 오후 강남서로 찾아와 자수했습니다.

나 씨는 지난 1월 사망한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의 후계자로 거론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정씨의 도피를 도운 두 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