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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1,800선 붕괴…1799.01로 마감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6.24 17:19|수정 : 2013.06.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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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방침 쇼크에 겹쳐, 코스피지수가 11개월 만에 18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정부는 기업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코스피 지수는 21일보다 1.31% 하락한 1799.01에 마감했습니다.

1800 선 붕괴는 지난해 7월 26일 이후 11개월만입니다.

오늘 지수는 장중에 0.5% 안팎의 하락률을 유지했으나 장 막판에 급전직하했습니다.

오늘도 2500억 원 가까이 매도를 한 외국인은 연중 최장인 12일간 매도세를 이어가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 급락이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증시는 은행권 유동성 위기와 성장 둔화 우려로 5% 폭락해, 상하이 종합지수가 6개월 만에 2,000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도 지난 21일보다 6원 70전 오른 1161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기업들이 채권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회사채 시장 대책을 우선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11년 만에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부활해 일정 기준에 맞는 회사채를 산업은행이 인수해 주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금융기관의 경우 위기대응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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