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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교사 확충·수업 증가…초·중·고 체육 활동 활성화

김민표 기자

입력 : 2013.06.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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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중·고등학교의 체육 수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체육 전담 교사를 확충하고 수업 시간도 늘려서 체육 활동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는 초등학교 체육 전담교사를 매년 7백 명씩 늘려 오는 20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고등학교 체육 시간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학교의 경우 내년부터 3학년 체육 시간을 주당 1시간 늘릴 수 있도록 학교장에게 자율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체육 수업 시간을 10단위 이상 편성하도록 의무화하고, 3학년까지 체육수업을 편성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여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스포츠 관람을 지원하고,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의 학교 스포츠 클럽 1,000팀을 뽑아 지원할 계획입니다.

남녀공학에서 여학생들만의 체육 수업을 희망할 경우 성별 분리 수업도 권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체육 수업이 활성화되면 체력 증진과 학업 향상은 물론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고, 학교 폭력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운동장이 비좁고 실내 체육관을 갖춘 학교가 10.9%에 불과해 체육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