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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영화 '협녀' 출연, 긍정적으로 검토중"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6.24 15:14|수정 : 2013.06.24 15:14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병헌 소속사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SBS E! 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항간의 출연설에 대해 "'협녀'의 시나리오를 받은 것을 사실이다. 이병헌 씨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정한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현재 이병헌 씨가 할리우드 영화 '레드2' 해외 프로모션 중이다. 이번주 내로 귀국을 하는데, 그 때 되면 출연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협녀'는 고려 시대 말을 배경으로 눈이 먼 자객 설랑과 그의 손에서 자객으로 자라난 여인 청녀, 그리고 그들에게 복수의 대상 덕기가 펼치는 무협 액션 영화다. 영화 '인어 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여주인공에는 전도연이 일찌감치 캐스팅 됐다.

이병헌이 '협녀'의 출연을 확정한다면 '내 마음의 풍금' 이후 전도연과 14년 만에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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