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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은행원, 퇴근길에 매맞는 여성 구하려다 숨져

엄민재 기자

입력 : 2013.06.24 09:30|수정 : 2013.06.24 09:50


늦은 밤 퇴근길에 우리은행 인천 부평지점 부지점장이 여자친구를 폭행하던 남성을 말리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18일 밤 11시쯤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앞길에서 우리은행 부평지점 부지점장 51살 김 모 씨가 길가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던 31살 정 모 씨를 말리다가 정 씨에게 수차례 폭행당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당시 밤늦게까지 근무하고 집에 들어가다가 폭행 장면을 목격해 말렸고 흥분한 정 씨가 말리는 김 씨까지 마구 폭행해 뇌출혈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김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정 씨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