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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후폭풍'에 세계 금융 '공포지수' 급등

하대석 기자

입력 : 2013.06.23 09:46|수정 : 2013.06.23 10:04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예고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공포지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주요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지수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지난 19일 기자회견 이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는 연중 최저치인 3월 14일의 11.30보다 두 배 가까이 급등해 지난 20일 20.49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지수 옵션을 바탕으로 시장의 향후 변동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시장을 불확실하다고 여긴다는 뜻입니다.

영국 FTSE 100 지수의 변동성 지수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11개월 만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독일 DAX 지수의 변동성 지수도 20.19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도 지난 21일 장중 한때 2개여 월 만에 처음으로 20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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