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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과거 유준상과 갈소원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이현(성유리 분)은 경두(유준상 분)과 달콤한 데이트를 나누고 난 뒤 자신이 기억해낸 과거를 털어놓았다.
당시 자신이 예가그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죄책감에 사로잡혔다고 털어놓았다. 더욱이 해듬이까지 낳고 보니 부끄러운 마음은 더욱 커졌다고도 했다.
이현은 "해듬이가 너무 예뻐서 잠이 안 올 정도인데 그럴수록 내가 자격 없단 생각도 커져만 갔다"면서 "그래서 그런 편지를 쓰고 엄마랑 마지막까지 살던 동네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젖이 불었고 해듬이를 버리고 왔다는 생각, 다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서 쓰러졌다. 그 이후 난 열일곱살 인 채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현은 경두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 뒤 스스로 죗값을 치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두와 해듬, 최국까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