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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탄 구급차 엔진 고장…40분 기다려 바꿔 타"

입력 : 2013.06.22 23:57|수정 : 2013.06.22 23:57


약 2주 전 넬슨 만델라(94)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급작스런 구급차 고장으로 병원 이송이 40분 지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아공 대통령실은 22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만델라 전 대통령이 이로 인해 위험에 빠졌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당시 구급차는 요하네스버그의 자택에서 약 55㎞ 떨어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으로 가던 중 엔진 고장이 났고, 만델라는 차내 온도가 영하에 이르는 다른 구급차로 옮겨타야 했다.

하지만 구급차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있어서 건강에 위협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미국 CBS 방송은 이와 관련, 만델라 전 대통령은 다른 구급차가 오기까지 40분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만델라는 지난 8일 폐 감염증 재발로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에 입원해 2주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이콥 주마 현 남아공 대통령은 앞서 "만델라가 비록 위중한 상태이긴 하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 달 95세 생일을 맞이하는 만델라는 지난해 12월 이후 4번째 병원에 입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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