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인접국 파라과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움직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데상파울루에 따르면 정부와 정치권에 비판적인 한 단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시위를 촉구하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파라과이 지금'(Ahora Paraguay)이라는 이름의 이 단체는 이날 저녁 7시 수도 아순시온과 엔카르나시온, 시우다드 델 에스테 등 3개 도시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는 전날까지 5천여 명이 시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라질에서 2주 넘게 벌어지는 시위도 '자유통행운동'(MPL)이라는 단체가 주도하고 있으나 시위대는 SNS를 통해 모이는 자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