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해킹이 불가능한 통신을 위해 2016년 세계 최초로 양자통신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광자로 통신하는 차세대 암호기술입니다.
제3자가 중간에서 통신 정보를 가로채려 시도할 경우 송·수신자가 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중국 양자통신 연구기관인 허페이 미규모물질국가과학실험실은 중국이 개발 중인 양자통신위성은 극초단파에 의존하는 현재의 통신위성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양자통신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미국이 여러해 동안 중국에 해킹 작전을 벌였다는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중국의 양자통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스노든의 폭로가 있기 전부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양자통신망을 이용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차기 지도부가 결정됐던 18차 공산당 당 대회에서 양자암호기술을 이용한 통신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